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차륜형 장갑차 (문단 편집) === 기동력 === * 오프로드에서는 전술 기동력이 떨어진다. 타이어의 특성상 [[무한궤도]]보다 지면에 접하는 면적이 좁아 전체 하중이 좁은 면적에 집중되므로 험지나 연약지반에서 푹푹 빠지거나 제어가 힘들다. 특히 안그래도 이런 힘든 지형에 며칠간 비가 오거나 눈이 쌓이면 기동에 상당한 문제가 생긴다. 덕분에 궤도식에 비해 다닐 수 있는 곳이 한정되어있다. 일단 치안유지임무나 포장이 잘 된 도시 지형에서만 활동하면 별 문제가 안되지만 야전에서 전차와 함께 기동할 때는 반드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1980년대 이후에는 험지 돌파 능력 및 허용 중량 개선을 위해 4x4 차륜형 장갑차는 거의 개발되지 않고 바퀴를 추가한 6x6이나 8x8 차륜형이 대세이다. 그래도 4x4에 비해 개선되었다는 것이지 진창에 빠지고 눈에서 미끄러지는건 8x8도 마찬가지다. * 반대로 도로나 단단하고 고른 지면에서는 궤도차량보다 빠르게 달릴 수 있다. 무한궤도식 차량도 도로상에서는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지만 소음이 심해지고 고속으로 전진하면 아무리 무한궤도 표면에 고무를 달아놓아도 포장도로의 포장면을 손상시키기 쉬운 데다 심각한 소음이 발생하며 궤도에도 무리가 많이 간다. 속도도 차륜 장갑차를 따라잡기 힘들다. 이는 부대 단위의 기동력에서 굉장히 큰 잇점을 가져다 준다. 하지만 전술적 측면에서의 기동성은 [[시가전]] 상황이라도 궤도 장갑차보다 무조건 우위는 아니다. 실제 시가전은 작전 초기라 할지라도 적 방어군에 의해 시가 도로가 모두 봉쇄되어 있거나 장애물이 설치 되어 있으며 장애물이 없는 곳은 십중팔구 함정 유도로인데다 건물 수색없이 무턱대고 들어가면 매복을 당하므로 궤도차량보다 빠르게 달리기 힘들다. 일반 도로 역시 마찬가지로 방어와 공격의 주축인 탱크를 두고 혼자 빠르게 적진을 종횡무진 기동한다는건 쉽지 않은 일이다. 기계화보병은 어디까지나 전차를 보조하는 병력이기때문에 전차를 능가하는 기동성은 낭비에 불과하며 반대로 험지등에서 전차를 못따라가는 기동성은 쓸모가 없다 . 일례로 차륜형 장갑차만을 이용해 시가전 및 각종 작전을 해본 경험이 있는 영국군과 미군은 적에게 큰 손실을 입었고 기동력을 중심으로 하는 작전을 수정해야 했다. * 차고의 문제. [[무한궤도]]의 [[보기륜]]이 단지 [[서스펜션]](현가장치)으로 차량의 무게만 받치는데 비하여 차륜에는 동력을 전달하는 차축이 필수적이므로 차체 하부에 구동계가 들어가야 한다. 게다가 위에서 언급된 험지 돌파력 문제 때문에라도 차륜형 장갑차는 상용차처럼 일부 바퀴에만 동력을 전달하는 형태가 될 수 없고 무조건 전(全)륜구동(AWD)이어야 하므로 더욱 구조가 복잡해진다. 무한궤도는 차체 전방 또는 후방에 위치한 기동륜에만 동력을 전달하면 되므로 이런 걸로 골치아플 이유가 없다. 게다가 같은 크기의 차체라도 차륜형은 장애물 돌파 능력을 유지하려면 차고가 매우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야지기동성과 방어력 면에서 불리해지고 피탄면적이 늘어나며 차폐물이 없거나 낮은 지역에선 적에게 빨리 들킨다. 차고가 높다고해도 전차에 비하면 겨우 약 50~90센티 높을 뿐인데도 특유의 가분수 외관 때문에 눈에 잘띄며 관측장비로 볼때도 전차에 비해 평평한 옆면이 많아 해가 뜨면 숲에 은닉하고 있어도 혼자 반짝 거리므로 차광 및 윤곽은닉에 신경을 더 써야한다. 그렇다고 에어 서스펜션을 통한 차고조절 상태에서 기동은 꿈도 못 꾼다. 또한 같은 문제로 조금만 깊은 비대칭 웅덩이를 밟으면 쉽게 넘어진다. * 전략 기동성 측면에서는 궤도식보다 기동성이 높다. 대부분의 보병전투차량이나 궤도식 장갑차는 무거워서 전략 수송기[* 그 크기만큼 깨끗하고 단단하게 정리된 활주로와 대량의 연료 보급이 가능한 공항을 필요로 한다.]나 선박으로만 수송할 수 있는 반면 차륜식 장갑차는 보통 10톤 초반대의 중량을 가지므로 전술 수송기나 대형 헬기로도 수송이 가능하다. 다만 스트라이커 같은 8x8 차륜형 장갑차들은 대부분 헬기 수송이 불가능하며, 요즘 나오는 6x6 차량들도 16톤은 가볍게 찍기 때문에 헬기 수송이 안된다. 예로 치누크같은 대형수송헬기들의 수송 중량은 10톤 이하이다. 따라서 이들을 헬기로 수송하고자 한다면 Mi-26같은 괴물 헬기가 필요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